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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으로 분주한 암호화폐업계 - 자체 거래 모니터링 강화에 외부 컨설팅업체 계약 맺기도 유스비(useB)는 암호화폐 전문 AML 솔루션 개발

뉴스 토마토 2019-09-2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암호화폐업계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강화에 분주하다.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국내 법·제도 정비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인 디지파이넥스(DigiFinex)의 한국지사인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코리아는 자체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거래 모니터링 강화, 회원 트레이딩 패턴 분석 등을 핵심으로 하는 불법·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실제 해당 시스템으로 이상 회원을 발견한 뒤 금융권과 협력으로 여러 계좌에서 송금받고 타 은행에서 입금한 내역을 포착해 회원 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코인원은 검증된 외부 역량을 동원해 AML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케이스다. 코인원은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시스템 구축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에이블컨설팅은 국내 제1금융권, 금융정보분석원,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AML, 컨설팅 경험 보유한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분석 컨설팅 전문 업체다.

 

암호화폐 전문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유스비(useB)는 암호화폐 전문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증권사에서 일한 금융전문가와 컴플라이언스 오피서를 비롯해 보안 분야 박사, 개발자, 회계사, 변호사 및 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했다.

 

유스비에 따르면 현재까지 업계에서는 FATF 권고안 핵심 중 하나인 트래블 룰(Travel Rule·거래쌍방 신원 정보 제출 의무화)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여겨지지만 유스비는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난 7월 특허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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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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